대통령실, 비서관들 의료현장 배치 "애로사항 정책 반영"
2024-09-05 10:33


서울 용산 대통령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이 5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권역응급의료현장에 대통령실 1급 비서관들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추석대비 응급의료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해 대비토록 하고 있다”며 “응급의료 현장을 방문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일 오후 8시50분께 경기도 의정부 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1시간20분가량 머물렀다. 윤 대통령은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늘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며 예비비 편성 외에도 필수의료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응급실 수요가 많아지는 명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 가용한 자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해서 의사선생님들이 번 아웃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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