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아동센터에 스마트 환기청정기 설치…서울 자치구 최초
2024-09-09 07:48


서울 강북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지역아동센터에 스마트 환기청정기를 보급했다.[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지역아동센터에 스마트 환기청정기를 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5개 지역아동센터에 스마트 환기청정기 7개를 설치했다.

스마트 환기청정기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자동으로 오염된 공기는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가져오는 최신 설비다.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8가지 실내공기 오염물질 농도를 낮춰준다. 전열교환기능도 갖춰 여름과 겨울철 실내 온도를 유지화며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구는 설치 전후 실내공기를 측정한 결과 설치 전 최고 3000~5000ppm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설치 후 2000~3000ppm 이하로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타 시설과 비교해 면적 대비 이용 아동수가 많고 이용시간이 길어 오염물질 누적 농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환기청정기가 지역아동센터의 생활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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