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가을 늦더위 계속…제주는 오후부터 비
2024-09-10 06:19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른 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호수공원에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가 작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화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부터 흐려지면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1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20~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 북부 10~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 동부,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도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6.3도, 수원 24.2도, 춘천 23.4도, 강릉 23.0도, 청주 26.9도, 대전 25.6도, 전주 24.9도, 광주 24.4도, 제주 27.7도, 대구 23.6도, 부산 25.5도, 울산 23.3도, 창원 25.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yklee@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