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글로벌 다이아몬드 도매사와 업무협약
2024-09-12 14:43


박주형(오른쪽)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오리 라흐미노프 라흐미노프사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다이어몬드 도매업체 라흐미노프(A.A Rachminov)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1940년에 설립된 라흐미노프는 매출액의 60% 이상이 글로벌 명품 럭셔리 보석 브랜드와 거래에서 나온다.

신세계는 자체 럭셔리 보석 브랜드 ‘아디르(Addir)’에서 사용할 다이아몬드를 라흐미노프에서 직접 조달할 계획이다. 특히 라흐미노프사가 가진 원석 매입과 가공 노하우, 도매 사업 운영 과정 등을 배워 신세계의 다이아몬드 도매 사업 직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만의 유통·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르는 지난 2017년 신세계백화점이 출시한 브랜드다. 상품 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원석 구입부터 브랜딩까지 신세계가 직접 참여한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구 신세계, 분더샵 청담 전문관 등에 입점해 있다.



kimstar@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