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관장, 10월 23일 서울디자인콘퍼런스서 강연…서울디자인재단, 얼리버드 티켓 할인 판매
2024-09-23 09:06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국내 문화예술, 디자인, 트렌드 분야 전문가들이 10월 23~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콘퍼런스에서 강연에 나선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국내 문화예술, 디자인, 트렌드 분야 전문가들이 10월 23~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콘퍼런스에서 강연에 나선다.

서울디자인재단은 10월 23∼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내일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서울디자인콘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10월 5일까지 콘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10월 17∼27일 열리는 서울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23일에는 미디어아트 작가인 강이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큐레이터 이대형 에이치존 대표가 ‘아티스트 토크’로 콘퍼런스의 문을 연다.

강이연 작가는 서울디자인 2024 주제전에서 신작 ‘라이트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크에 이어 강 작가는 ‘미래 AI에 대한 예술적 비전’을 주제로, 이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이 ‘기술과 예술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인간과 AI가 함께하는 창작에 대한 사회적 함의를 이야기한다.

백세범 카이스트 교수는 인간과 AI의 공진화가 가져올 미래상에 대해 제언한다.

2일 차는 ‘생성형 AI가 일으키는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3일 차에는 디자인 업계를 비롯해 문화·K팝·뷰티 분야 전문가가 각각의 분야별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3일 차 행사에서 김난도 교수는 내년 대한민국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승연 작가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 문화를 세계인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최고회계책임자(CAO)는 향후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가져야 할 전략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콘퍼런스 티켓은 서울디자인 2024 홈페이지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자에게는 전시 입장권을 포함해 특별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 2024를 통해 디자인 분야의 미래를 들여다보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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