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 상장
2024-09-24 09:50


[신한자산운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새로운 미국배당다우존스 시리즈인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상장지수펀드)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이는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을 열었던 SOL ETF의 여섯번째 월배당 상품이자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는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 대 5 비중으로 투자한다. 특히 특정 섹터에 쏠림 없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연 3% 이상의 배당을 통해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에 더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권투자로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

현재 미국 금리가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여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수익률의 상승 수혜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배당수익률과 자본수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배당성장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해 3.6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미국배당다우존스와 미국채10년을 혼합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배당 수익률을 유지해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30%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는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중 최초로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SOL미국배당다우존스와 같은 기존 월배당 상품과 함께 투자할 경우 한 달에 두 번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어 보다 용이한 현금 흐름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을 7 대 3의 비중으로 투자할 경우, 퇴직연금 계좌 내 미국 배당성장주 비중을 최대 85%까지 확대할 수 있다”며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성장주와의 조합을 통해 주식비중을 최대로 높이면서 월배당까지 수취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전략 구성도 가능하기 때문에 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의 절세계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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