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日 신라면 팝업스토어…“연매출 200억엔 목표”
2024-09-30 10:04


[농심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 테마는 ‘매운건 즐겁다! 신라면 월드’다.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다.

팝업스토어는 신라면 개발 스토리와 역사, 신라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모디슈머(소비자와 수정하다의 합성어) 레시피 소개로 구성했다. 방문객은 ‘나만의 신라면’ 부스에서 취향에 맞게 직접 만든 신라면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 외부에서는 신라면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푸드트럭은 신라면 브랜드 6종 메뉴를 선보인다.

농심은 현지 신브랜드 매출을 오는 2026년까지 200억엔(약 1835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해 농심의 일본 신브랜드 매출액은 100억엔(약 917억원)을 넘어섰다. 일본법인 매출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약 16%씩 성장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일본 현지 젊은 세대의 명소 하라주쿠에서 한국 문화를 접목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며 “인스턴트 라면의 본고장인 일본에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가치를 널리 알려 현지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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