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쌍둥이 부모 만난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국가적 경사"
2024-09-30 16:14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첫 자연임신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아빠 김준영 씨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저출생이 심각한 가운데 다섯쌍둥이 출산은 국가적 경사”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국내 첫 자연임신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에게 축하 선물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일 낮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의 '오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둥이의 초음파 사진. 연합뉴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다섯 쌍둥이 부모가 머물고 있는 산후조리원에 방문해 아빠 김준영님을 만나 임신·출산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출산 후 아이를 안은 기쁨에 대해 간단히 담소를 나눴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다섯 아이의 임신과 출산에 고생 많으셨고, 축하드린다"고 밝히고 축하의 의미를 담아 다섯 아이가 이용할 ‘젖병소독기’를 선물했다.

다섯 쌍둥이 자연임신과 출산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로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적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동주천시에 거주하는 결혼 1년차 김준영, 사공혜란 부부로, 아기의 태명인 ‘팡팡레인저’는 멤버가 다섯 명인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에서 따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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