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호텔컨벤션학과, 교육환경 대폭 개선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학과장 이희승)는 대학혁신사업 3유형(단장 송창수)의 지원으로 재학생들의 실습 역량과 취·창업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개선은 학생들이 실제 현장 경험을 쌓고, 전문적인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된 믹솔로지 실습실은 호텔과 콘템포러리 바(bar)의 물리적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여, 학생들이 음료 제조뿐 아니라 고급 바텐딩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실습실 또한 새롭게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바리스타 실무뿐만 아니라 카페 경영 및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카페 운영 전반을 체험하며 창업을 위한 필수적인 경험을 쌓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카지노 실습실은 카지노 딜링과 정켓 운영을 실제 상황처럼 실습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됐다. 이 공간은 복합 리조트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카지노 분야의 실무자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호텔 카지노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창수 대학혁신사업단장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은 대학의 혁신적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문과 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컨벤션학과 이희승 학과장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 친화적인 실습 환경이 마련됐다" 며 "재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