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찾아가는 보건소 ‘이동건강버스’ 운영
2024-10-02 07:10


서울 노원구가 운영하고 있는 이동 건강버스 모습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동 건강버스는 지난해 161회, 약 3500명이 검진을 받는 등 ‘제2의 보건소’ 역할을 하고 있다.

월계보건지소 소속 이동건강버스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의료장비를 갖추고 노원구 전역의 경로당, 아파트, 복지관 등을 방문한다. 검사결과에 대해 1인당 평균 10분 이상의 의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이동 건강버스를 이용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같은 구의 노력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6년 연속 수상,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의 ‘인프라 구축 분야 건강도시상’ 수상 등의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동건강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공공 보건의료가 책임질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