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럭셔리 뷰티 강화…전용앱 ‘알럭스’ 출시
2024-10-02 10:22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쿠팡이 기존 로켓럭셔리서비스를 별도로 선보이는 전용앱 ‘알럭스(R.LUX)’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고급 화장품 유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쿠팡의 알럭스는 로켓배송(Rocket)과 럭셔리(Luxury·고급)의 합성어다. 쿠팡은 “고객의 쇼핑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알럭스 앱을 새로 내놓았다”고 전했다.

고객은 알럭스 앱을 설치하고 쿠팡 앱과 연동하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천천히 선보인다.

알럭스에는 SK-II와 르네휘테르를 비롯해 에스티로더, 설화수, 비오템, 더 후 등 20개 이상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쿠팡은 입점 브랜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알럭스의 모든 제품은 쿠팡이 직매입한 100% 정품임을 보장한다. 고객들은 제품설명 페이지에서 정품 표식을 확인할 수 있다.

알럭스에서 구매한 제품은 맞춤형으로 포장돼 로켓배송으로 당일 또는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알럭스 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고객 상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명품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자체 제작한 콘셉트 영상, 화보 등을 통해 뷰티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린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신제품도 이제 알럭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하고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빠르고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며 “알럭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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