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다큐멘터리 개봉 3주 만에 153억원 벌었다
2024-10-04 08:31


방탄소년단 정국 [하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막내 정국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가 K-팝 최초의 기록을 달성 중이다.

3일 하이브와 CJ CGV에 따르면 ‘정국: 아이 엠 스틸’은 개봉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 K-팝 솔로 아티스트 영화 중 가장 높은 박스오피스 수익(312만 달러, 한화 약 41억원)을 기록했다.

세계 각국에서도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톱10에 올라있다. 브라질에선 1위에 올랐고 멕시코와 칠레는 2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3위에 랭크되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에선 38주차(9월20일~22일 자) 9위, 이집트에서 10위, 태국에서 6위 등 높은 박스오피스 순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수익도 상당하다. 흥행 통계와 티켓 판매량, 박스오피스 순위 등을 제공하는 사이트인 ‘더 넘버스(The Numbers)에 따르면, ’정국: 아이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은 개봉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약 11일 만에 전 세계에서 1165만 달러(한화 약 153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정국: 아이 엠 스틸’은 정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부터 11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준비부터 완성까지 전 제작 과정과 다채로운 무대, 미공개 인터뷰, 비하인드까지 뉴욕, 런던, 서울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진행된 약 8개월의 여정이 담겨있다.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4주 차부터는 싱어롱 영상을 더한 ‘파티 에디션(Party Edition)’으로 관객과 만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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