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콜마 부회장 “K-뷰티 성공·발전 최선 다할 것”
2024-10-04 11:10


윤상현 콜마 부회장이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 제공]

“K-뷰티만의 스타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는 완성됐습니다. 콜마는 K-뷰티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4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상현 콜마 부회장은 1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상을 소개하고, 최근 전 세계에서 K-뷰티가 성공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윤 부회장은 ▷혁신에 기반한 연구개발(R&D) ▷온라인 중심의 젊은 고객 확대 ▷일상을 책임지는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군 등을 K-뷰티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 뷰티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 뷰티 박람회다. 1일부터 3일간 서울 DDP를 비롯해 명동·홍대·강남역 등 도심 뷰티 명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 확대에 방점을 뒀다.

한국콜마는 K-뷰티 성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글로벌 No.1 ODM(제조자개발생산)사로서, 3회 연속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기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기업 홍보 부스와 더불어 처음으로 인디브랜드로 구성된 ‘고객사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먼저 기업 홍보 부스는 ‘Kolmar leads the market(콜마가 시장을 선도한다)’이라는 콘셉트으로 기획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과 R&D부터 제조까지 토털 ODM 서비스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 제형, 용기 등을 다채롭게 전시했다.

고객사 팝업스토어는 한국콜마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내고 있는 인디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콜마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밋업 피칭대회는 혁신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수상 기업에게는 뷰티 선도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여러 인디 뷰티기업들이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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