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거위털침구’ 할인폭 커졌다
2024-10-04 13:02


세사리빙 거위털침구 ‘마들렌’. [세사리빙 제공]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침구업계의 ‘거위털 침구’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소비부진으로 매출 확보가 절실해지자 일부 신제품도 75%까지 가격을 할인해주고 있다. 재고조정까지 겹치면서 반값 판매는 예삿일이다.

거위털의 원산지는 러시아 시베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 거위털 침구는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포근함과 따뜻함을 선사한다. 일부 업체는 여기에 알러지방지 원단을 사용해 집먼지진드기와 먼지 발생을 차단하는 기능성으로 제품을 차별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웰크론 ‘세사리빙’은 이달 한 달 간 구스 차렵이불, 구스 이불솜 등 거위털 침구류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구스특가전에 들어갔다.

행사기간 중 전국 세사리빙 대리점에서는 시베리아산 프리미엄 구스차렵 75% 초특가 행사를 한다. 또 헝가리·폴란드산 프리미엄 구스특가전, 다운필 차렵세트 반값특가전, 웰포 차렵세트 할인전 등도 연다.

세사리빙은 ‘그라운드’, ‘루이’, ‘마들렌’ 등 시베리아산 구스차렵이불 3종을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더베이직’, ‘더웨이’, ‘미니쉘’ 등 헝가리산 구스차렵이불 3종도 50% 깎아준다. 이밖에 폴란드산 구스솜털을 사용한 트루 구스 이불솜 구매 땐 홑이불 커버를 증정한다. 홑이불 커버는 솔티, 레이어드, 릴리즈 등 2024년 출시된 인기 패턴의 이불커버 중에 선택 가능하다.

알레르망도 오는 20일까지 창립 26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를 열어 침구류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일반 침구류 외에도 인기상품인 거위털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성인용 ‘리젠트’ 헝가리 구스 70% 차렵이불과 베이비용 ‘디노’ 구스차렵이불 및 구스블랭킷은 퓨어 화이트 거위털을 사용해 보온성과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TP리빙(옛 태평양물산)의 ‘소프라움’은 신세계백화점과 공동기획으로 사계절 구스 이불솜을 출시하면서 할인행사를한다. 공동기획 제품 ‘모스코우 2024 사계절 구스 이불솜’은 강한 추위를 견딘 시베리아산 구스 90%가 충전된 사계절 용이다. 전국 소프라움 신세계백화점 매장 및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이달 31일까지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런 기온 하락에 맞춰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침구의 프로모션 시기를 잡았다. 예년보다 할인폭이 커져 소비자에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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