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미래 위한 새로운 출발’ 선언하는 ESG 선포
2024-10-04 17:45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지난 3일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ESG 선포를 선언했다.[인하대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학교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ESG 선포식을 진행했다.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지난 3일 생명존중콘서트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인하대는 지난 4월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인하대만의 ESG 대학경영 모델을 확립·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인하대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지역산업 고도화·지역현안 문제 해결 ▷대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윤리경영 실천·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등을 실천 과제로 정했다.

인하대병원은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 구축과 환자 중심의 경험 개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인하대 학생들로 구성된 ESG 실천단(학생 대표·임시영)도 환경 보호, 인권과 다양성 존중, 참여와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을 선언문을 통해 다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인하대가 ESG 경영을 추진하는 원년”이라며 “70년의 역사를 넘어 혁신으로 나아가는 인하대가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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