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탄생을 축하해’ 임직원 봉사활동에서 정상혁(왼쪽) 신한은행장이 임직원들과 직접 기저귀 케이크를 제작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은행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홀로 출산을 준비하거나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탄생을 축하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백일 또는 돌을 맞이한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한 ‘기저귀 케이크’를 제작했으며, 직원들은 신생아를 위한 탄생축하 손수건 및 턱받이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기저귀 케이크와 손수건 및 턱받이,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분유 등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총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물품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여성 한부모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여성 한부모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연간 50여명의 여성 한부모에게 직업교육, 경제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8월에는 임신·출산가정에 우대금리와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는 ‘40주, 맘(Mom) 적금’을 출시했으며 출산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난임부부를 위해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 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및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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