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가 ‘2024 센트비컵(SentBe Cup)’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 부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에 속한 외국인, 이주 근로자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축구라는 콘텐츠를 통해 낯선 타지에서 느끼는 향수를 극복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트남, 네팔,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8개국의 아마추어 팀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이들 팀은 지난 7월과 8월에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센트비컵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대회 당일에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팀들이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센트비컵 대회 당일에는 축구 토너먼트뿐만 아니라 네팔 전통의상 체험, 우즈베키스탄 전통 악기 체험, 베트남 전통모자 꾸미기 등 센트비컵 방문객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승부 예측 럭키 드로우와 같은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센트비컵을 사전 예약한 방문객 전원에게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2024센트비컵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 참가 신청 방법은 센트비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트비 관계자는 “센트비컵이 지역 주민과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소통하고, 이해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교류의 접점이 포용적인 지역 사회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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