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시슬로페 페스티벌’ 4개 부문 휩쓸어
2024-10-11 17:21


방탄소년단 RM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로 국제 영상제에서 네 번이나 이름이 불렸다.

1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은 올 5월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 플레이,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타이틀곡 ‘로스트!’ 뮤직비디오가 독일의 ‘시슬로페 페스티벌’(CICLOPE Festival)에서 뮤직비디오 카테고리 중 연출(Direction)과 프로덕션 디자인(Production Design) 부문에서 골드, 촬영(Cinematography)과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 부문에서 브론즈를 받았다.

앞서 이 뮤직비디오는 총 4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지명, 노미네이트된 모든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슬로페 페스티벌’은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국제 영상제다. 크리에이티브 업계 권위자들이 매년 포스트 프로덕션(Post Production), 뮤직비디오 등의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에 그랑프리(Grand prix)를 부여하고, 세부 부문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를 수여한다.

RM은 솔로 앨범의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ight People, Wrong Place)’로 K-팝 다큐멘터리 최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지난 7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화제 측은 작품에 대해 “앨범 메이킹 필름이면서 아주 특별한 청춘의 일지”라는 평을 남겼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 2024’(UKMVA)의 베스트 얼터너티브 인터내셔널(Best Alternative International),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Best Production Design in a Video),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in a Video) 등 총 3개 부문 후보로 지명, 오는 25일 결과가 발표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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