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합천댐 수상태양광 에너지 받는다
2024-10-14 11:38


롯데케미칼(총괄대표 이훈기·오른쪽)은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왼쪽)와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2025년 12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366억원이다. 발전량은 약 1만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연평균 2만6618㎿h에 달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 사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하는 직접전력거래 협약이다.

롯데케미칼은 ESG 비전·전략 ‘그린 프로미스 2030’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도입과 직접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 등을 통해 2050년까지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윤희 기자



yuni@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