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트 스토어로 MoMA·오르셰 미술관 명작 본다
2024-10-15 09:01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피에트 몬드리안의 ‘트라팔가 광장’.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의 ‘트라팔가 광장’ ▷한나 회흐의 ‘무제 (다다)’ ▷조지아 오키프의 ‘저녁별 Ⅲ’ ▷클로드 모네의 ‘수련’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한다”며 “MoMA와의 협력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수백 만의 가정으로 가져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예술과 교감하게 한다”고 밝혔다.

로빈 세이타 MoMA 박물관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MoMA는 창조력을 연료로 마음을 불태우며 영감을 주는 곳”이라며 “삼성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수백만명의 접근성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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