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부동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2031년 준공 및 개통 추진에 들썩
- 5호선 지나가는 풍무역 역세권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에 수요자 발길 이어져
김포시 부동산 시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호재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포시에서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 단지인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가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며 마지막 잔여분의 계약이 빠르게 소진되며 주목받고 있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10블록 2로트(김포시 풍무동 88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풍무역 일대에 형성 중인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총 5,179세대 / 풍무푸르지오 2,712세대, 풍무센트럴푸르지오 2,467세대)에서 풍무역이 제일 가까운 단지로,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64~82㎡ 총 288실 규모로 조성된다.
실제 이 단지는 지난달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2031년 개통 추진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포시, 인천시, 정부가 내놓은 조정안 중 어떠한 노선이 채택되더라도 5호선 연장 노선이 통과하고 정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여기에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같은 날 동시에 발표된 김포시의 다양한 교통정책 방안과 모두 접점이 있어 이에 따른 교통 개선도 전망되고 있다"며 "특히 김포골드라인 증차 관련해서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실제 대광위는 5호선 연장과 함께 김포시의 서울 접근성을 높일 다양한 교통방안을 발표했다. 이중 5호선과 함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줄이는 방안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6년까지 국비 153억원을 지원해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11편성 증편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1월까지는 6편성을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 30초로 단축하고, 2026년 말까진 나머지 5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 10초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풍무역에서의 김포골드라인 이용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풍무역을 이용하면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마곡지구, DMC,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 교통 호재와 함께 뛰어난 정주여건, 파격 혜택 부각되며 계약률 치솟아
한편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이와 같은 대형 교통호재와 함께 뛰어난 정주여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파격 혜택 등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계약률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단지는 풍무역을 통한 뛰어난 서울접근성 외에도 김포 신풍초등학교와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또한 선수공원, 새장터공원 등 근린공원을 비롯해 김포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등 녹지시설과 문화시설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금액만 내면 입주시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더 줄이고자, 계약자에게 계약축하금도 전달하고 있는데 이 역시 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혜택"이라며 "그런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는 피벗을 단행하면서 대출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금리 부담이 낮아짐에 따라, 이에 따른 수혜지로도 급부상해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마지막 잔여분에 대한 동호수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