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의 날’, 최재열 삼성전기 부사장 등 유공자 23명 포상
2024-10-16 09:20


최재열 삼성전기 부사장[삼성전기]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년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라믹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부터 유리, 내화, 도자 등 전통산업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소재다.

산업부는 행사에서 세라믹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을 포상했다. ‘전자산업의 쌀’로 주목받고 있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삼성전기 최재열 부사장, 반도체 식각에 활용되는 내플라즈마 세라믹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맥테크 김병학 대표이사 등 13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X선 이미징 세라믹 센서와 관련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한양대 장성우 학생 등 2명은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이날 행사는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여한 ‘2024 국제세라믹기술전’과 최근 세라믹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국가첨단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요구되는 초격차 세라믹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동시에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을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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