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가 주인공’…신세계인터 비디비치, 리브랜딩 패션쇼 연다
2024-10-17 10:37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17일 리브랜딩을 알리는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디비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캣워크 페스타(C.at Work Festa)’의 첫날 리브랜딩 기념 패션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메이크업과 패션의 시너지를 통해 비디비치의 새로운 콘셉트를 시각화했다. 기존의 패션쇼가 의상에 맞는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반면, 이번 행사에서는 메이크업 콘셉트에 맞춰 의상을 제작했다. 뷰티가 패션쇼의 주인공인 셈이다.

비디비치는 론칭쇼를 위해 미국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임스 칼리아도스(James Kaliardos)와 협업했다. 이번 비디비치의 리브랜딩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캣워크 페스타 패션쇼 메이크업의 총괄을 맡았다.

비디비치의 리브랜딩 콘셉트에 맞춘 패션쇼 의상은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에서 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이날 패션쇼에서는 캡슐컬렉션 ‘베니 바이 비디비치(VENI BY VIDIVICI)’를 선보인다. 라틴어로 왔노라(VENI), 보았노라(VIDI), 이겼노라(VICI)를 뜻하는 브랜드 이름처럼 내면의 힘, 자신감, 용기를 표현했다.

베니는 모던하면서 우아한 부드러움을 담아낸 뉴트럴 로지 브라운 룩, 비디는 밝은 에너지의 사랑스러움을 담아낸 핑크 라일락 룩, 비치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딥 애쉬 카키 룩으로 컬렉션이 나온다.

비디비치는 리브랜딩을 기념해 이달 20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패션쇼에서 선보인 ‘베니 바이 비디비치’ 메이크업 컬렉션을 판매하고, 매일 3회(오후 1시, 3시, 5시) 베니, 비디, 비치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뷰티 편집샵 시코르 등에서 비디비치의 신제품을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기존의 뷰티 행사와는 차별화 된 창의적인 방식으로 비디비치의 변화를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패션쇼라는 방식을 선택했다”면서 “리브랜딩을 통해서 K-뷰티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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