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순천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플러그앤플레이(주)와 함께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공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전남도 박창환 경제부지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정범 센터장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투자설명회) 데모데이·현지체류형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위한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개최됐다.

도내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2개월 여 간 진행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함께한 전라남도 유망 스타트업 14개사는 해외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을 목표로 1:1멘토링, 맞춤형 교육, IR 데크 제작 컨설팅 등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교육을 토대로, 국내 사업 성과와 해외 진출 계획을 발표하는 IR 피칭을 진행했다.

성장 가능성·해외 진출 준비 상태·차별성 및 역량 등 기업별 경쟁력을 기준으로, 4명의 국내 및 글로벌 심사역들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해외 사업성을 평가한 결과, 상위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수기업 대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판을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는 도내 기업이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