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15일 동안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자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관련 전시(사진)를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4월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해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단독전시를 진행했다. 7일간 열린 이 전시에는 약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기아는 해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문화예술 전시회를 국내 고객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한 차례 더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밀라노에서 전시한 작품을 기반으로 전시를 재구성하고, 여기에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마련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장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 별로 특색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