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진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코리아 2024’에 참여해,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물류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킨텍스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외 기업 50여개를 포함한 약 400여개의 뷰티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뷰티 제품과 디바이스, 관련 식품 및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뷰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한진은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400여개 업체와 38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안하는 물류 컨설팅 및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소규모 뷰티 판매 업체를 위해 한진이 운영중인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물류 방안을 제시했으며, 대형 고객사에는 풀필먼트 서비스 등을 포함한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진은 국내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물류 솔루션을 적극 홍보했다. 한진은 국제 특송, 해외 풀필먼트, 아마존 입고 서비스, 해상·항공 포워딩 등 다양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통해 K-뷰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한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매장 ‘Dook'n Dook'n(두근두근)’에 국내 소상공인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배송을 간편하게 지원하는 ‘원클릭 글로벌’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편리한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K-뷰티 시장의 성장에 맞춰 고객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