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몰디브 말레 국제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40분이면 도착하는 더 스탠다드 호텔의 후루발리 몰디브는 난파선 속 웨딩촬영, 별밤 프라이빗 다이닝 등 색다른 허니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스탠다드 후루발리 몰디브 전경
더 스탠다드 후루발리 몰디브는 몰디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정 해변, 라아 톨(Raa Atoll) 내 후루발리(Huruvalhi) 섬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로 청록색 석호 혹은 푸른 자연 속에 115개의 풀 빌라가 자리잡고 있다.
자연의 섭리대로 보호되고 있는 하우스 리프(산호)를 가까이서 볼수 있으며, 연중 내내 깨끗한 백사장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아울러, 리조트에서 보트로 5분 거리에 있는 베이비 아일랜드에는 낭만적인 프로포즈, 난파선 속 결혼식, 별빛 아래 둘만의 프라이빗 다이닝, 몰디브 전통의 보두베루(Boduberu) 공연, 해변 영화관, 수상 가라오케, 무제한 와인 풀파티 등 허니문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고 한다.
후루발리 몰디브의 풀빌라
이 리조트는 아트 앤 디자인 전시부터 음악 공연에 이르기까지 서브 컬쳐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며 지역적 특성과 진정성을 반영한 공간을 선보여 왔다고 소개했다.
섬의 절반이 하우스 리프가 있는 스노쿨링 포인트로, 나머지 절반은 넓게 펼쳐진 라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Raa)와 바(Baa) 환초 사이에 위치해 40곳 이상의 다이빙 명소와 유네스코 세계 생물권 보호 구역인 하니파루 만(Hanifaru Bay)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스토랑 구두구다(GUDUGUDA)는 신선한 허브와 향신료를 곁들인 풍미 있는 코코넛 카레, 섬세하고 향기로운 쌀 요리, 신선한 과일과 채소, 완벽하게 조리된 플랫 브레드 등 현지 해산물과 지역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바닥에 낮게 누워 식사를 즐기는 전통적인 몰디브 스타일에 맞췄다.
커플 패키지 ‘Eat, Play, Love’는 샴페인과 초콜릿으로 코팅된 딸기, 버블 바스 세팅, 60분 커플 마사지, 일몰 크루즈와 별빛 아래 해변에서 즐기는 둘만의 오붓한 저녁 식사, 객실 칵테일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리조트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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