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경계선지능인’ 사회적 인식 개선 앞장”
2024-10-24 14:45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2024 경계선지능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후원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 지수(IQ) 70~79 사이로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린다.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회적 배려와 지원을 통해 경계선지능인 개인과 가족들이 사회적 소외감 없이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제1회 캠페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했다.

‘같이 걷는 동행,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슬로건 아래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느린학습자 시민회’,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 1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천천히 동행’ 게임 이벤트, ‘경계를 넘어’ 포토존, ‘인생네컷’ 기념사진 등 체험 및 전시 부스를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펼쳤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도 행사 부스 운영지원, 이벤트 및 포토존 안내,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행사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이들의 권리와 지원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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