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사 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시는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영구임대아파트(옥동 주공2) 내 전용면적 31.32㎡(13평형) 5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4년 10월 28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서 시설장이 추천하는 자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기간은 11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신청 후 소득 및 자산(자동차, 주택 소유 여부 등) 확인을 통해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는 경우 퇴거 가구 발생 시 순서에 따라 계약 및 입주가 가능하다.
안동시는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년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입주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과 거주자들의 관리비 부담경감을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의 ▲공동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시 입주 희망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 홍보해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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