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신형 서울지하철 노선도'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서울시는 지난해 '소울 드롭스(Soul Drops) 벤치’와 ‘서울라이트 DDP’가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
지난해 시가 40년만에 새로 개발한 신형 지하철 노선도는 노선마다 밝기·선명도·패턴·굵기를 세분화해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자도 보기 쉽게 했다.
시상식은 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신형 지하철 노선도는 누구나 보기 쉽고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개발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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