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된 해설역량강화연수 프로그램.[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부산수학문화관은 29~31일까지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해설역량강화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수학문화관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협력으로 수학문화 콘텐츠를 교류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수학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수학문화 강연뿐만 아니라 ‘세상에 수(數)를 놓다’ 콘텐츠 교육, 이매지너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학문화 강연은 수학의 활용 분야, 최신 수학 트렌드, 수학문화 확산 촉진방안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수학문화의 정의와 중요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세상에 수(數)를 놓다’ 콘텐츠 교육은 산업, 미술, 암호,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와 수학을 접목하여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수(數)를 놓다’ 시리즈를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매지너리 교육은 Cinderella, SURFER, Morenament 등 3가지 파트로 구분되어 콘텐츠 해설 및 수학적 요소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애경 부산수학문화관 관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수학문화 확산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면서 “다시 한 번 수학문화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명산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문화정책연구팀장은 “앞으로도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전국 수학문화관과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수학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표준화된 콘텐츠 보급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