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엔티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할인행사 ‘T페스타 2024’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쇼핑엔티 개국 2주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최대 행사로, 두 달 간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22억원에 달한다고 쇼핑엔티는 설명했다.
11월에는 매일 3000명에게 쇼핑지원금 5000원 쿠폰을 준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추첨을 통해 총 11명에게 각각 100만원 적립금을 준다. 14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 룰렛이벤트(경품추천)를 진행, 매일 적립금과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의 100人(인) 찬스’도 진행한다. 쇼핑엔티의 대표상품을 100개 한정수량 특가로 선보이는 이벤트다. 상품 특집전, 가을·겨울 시즌 인기상품전, 브랜드데이 등의 기획전도 열린다. 12월에는 ‘연말감사 T페스타’로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전을 진행 할 예정이다.
쇼핑엔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한다. 총 4개 등급으로 최근 6개월 누적 결제금액 기준, 매월 1일 자동 변경되는 시스템이다. 등급별로 기념일과 적립금, 다양한 쿠폰을 제공한다.
‘숏폼’ 컨텐츠도 도입된다. 숏폼은 데이터 홈쇼핑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영상이다. 지난 10월부터 식품, 리빙, 패션 등 6개 품목을 시범 운영했다. 컨텐츠 노출 전과 비교해 전주 동기간 대비 순주문액이 996% 상승했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T페스타 2024’는 다양한 상품 구성과 기획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멤버십 서비스와 숏폼으로 가격경쟁력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T커머스는 텔레비전(television)과 상거래(commerce)를 결합한 말이다. 일반 홈쇼핑과 유사하지만, 리모컨을 통해 주문·결제할 수 있으며 녹화방송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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