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다음 달 2일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장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불꽃축제는 오후 6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 하이라이트인 해상 불꽃쇼와 라이트 드론쇼가 저녁 8시부터 35분 간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올해는 기존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무대를 옮겨 넓은 해상공간을 활용한 대형 불꽃과 라이트닝 불꽃 드론 400대로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엑스포 해양광장, 아쿠아리움 광장, 신항일원, 오동도 등 4개 관람 구역으로 나눠 관람객을 배치하고, 불꽃쇼 이후 각 구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퇴장 인파를 분산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귀가 차량이 우회 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밤 8시 30분부터는 오동도 입구에서 중앙동로터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시내버스도 밤 11시까지 연장해 운행키로 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밤바다불꽃축제에서 멋진 추억 가득 담아가시고, 여수 만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