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2024년 주거급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48%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가구에게 전·월세 임차료를 지원하고, 자가가구에는 자가수선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전은 주거급여 제도를 통한 주거안정이나 삶의 변화에 대한 감동적인 체험수기를 모으고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주거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가족이라면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LH 주거복지블로그에서 제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생활수기로 ▷주거급여 임차료 지원, 자가수선 지원을 통한 주거안정·주거상향 체감 사례 ▷주거급여와 함께하는 나와 내 가족의 일상 ▷주거급여 수급 관련 감동적인 사연 ▷가족의 입장에서 느낀 주거급여의 좋은 점 등이다.
LH는 적합성, 충실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총 8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30만원 등 총 3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하지 못한 응모자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공모 결과는 오는 12월18일 LH 홈페이지와 주거복지블로그를 통해 발표되며 추후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주거급여 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LH의 주거복지 제도를 알려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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