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방산 분야 디지털인재 육성에 나선다.
협회는 한국국방기술학회, HBI기술연구소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도기업으로 하는 ‘스마트 국방데이터 분석과정’을 다음달부터 연다고 2일 밝혔다.
과정은 12월 23일부터 서울 마포구 에이콘아카데미 홍대학원 본원에서 6개월 간 실시된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유형의 선도기업 아카데미 공고를 통해 선정됐다.
교육 참여자는 ▷국방산업의 이해 ▷데이터베이스 구현 ▷빅데이터 처리/통계분석 ▷머신러닝/딥러닝 등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인증받은 강사 직강으로 960시간 학습하게 된다.
수료 땐 한화에어로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방산 분야 구인기업 정보제공 등 IT/SW 업종 내 취업을 지원한다.
정원은 26명이며,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및 발급 대상자 중 미취업자다. 교육비는 전액 무상,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
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인재 양성과 전문 취업지원으로 방산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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