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성북구 지역의 아파트 모습.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건설사들이 연말 막바지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며 내주 분양 물량이 전주 대비 1000가구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분양시장에 6개 단지, 총 4679가구(일반분양 3172가구)가 공급된다.
10월 마지막주(3534가구)와 비교하면 1100가구 이상 많은 수치다.
부산에 본사를 둔 대성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5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비오르’를 분양한다.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 위치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 3차(1163가구)’,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1918가구)’ 등도 분양에 나선다.
건설업계는 11월 공급 물량이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파크’,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역 제일 풍경채’ 등 6개 단지는 내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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