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키자니아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키자니아 서울에 오픈했다.
키자니아 서울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새롭게 마련했다. 키자니아 어린이 의회 친구들이 체험관 내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전자의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갤럭시 AI 기술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AI 비밀 본부'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AI’ 비밀 요원’이 되어 ‘갤럭시 AI’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조작이 미숙한 어린이도 손쉽게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SECRET AGENT’ 앱도 별도 제작했다.
체험 과정 속에서 비밀 요원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AI가 탑재된 'Z 플립'을 비밀 도구로 사용해 직접 AI 기술을 체험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쌓는다.
먼저 체험관에 입장하면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해주는 ‘인물사진 스튜디오’로 요원증 사진을 촬영해 체험의 몰입감을 더하고, 총 4개의 구역(미션 존, 탐색 존, 동굴 탐험 존, 구출 존)에서 다양한 비밀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이 체험관의 가장 큰 매력은 비밀 요원이 되어 갤럭시 AI의 첨단 기능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으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통해 찾는 대상의 정보를 검색하고, ‘삼성 월렛’으로 비밀 제트기에 탑승하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통역’ 기능으로 미션 문구를 번역하고, ‘퀵 쉐어’를 활용해 퍼즐 맞추기, ‘생성형 편집’으로 단체 사진을 완성하기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비밀 요원임을 인증하는 배지와 10키조(키자니아에서 통용되는 화폐)가 선물로 제공된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갤럭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협력해 신규 체험관을 오픈하게 되었다. 비밀 요원이라는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AI 기반 교육을 통해 정보 수집 능력과 협동심 및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향후 키자니아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유도하는 새로운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