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ST1 비즈니스 사례 공모’ 이벤트 이미지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ST1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한편 ST1 구매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오는 18일까지 약 2주 동안 지금까지 ST1을 출고한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ST1을 잘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된 사연 가운데 ST1의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준 3명을 최종 선정해 국민관광상품권 200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최종 3인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 중 첫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샤시캡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현대차는 개발 초기부터 국내 주요 유통 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여러 고객의 니즈를 차량에 적극 반영하였으며 개발 단계의 샘플 차량을 실제 업무에 투입해보면서 물류와 배송 사업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차량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물류 특화 모델인 카고 및 카고 냉동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9월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선보이며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11월부터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안에 ST1 카고 및 카고 냉동을 출고할 경우 200만 충전 크레딧을 지원하고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최초 PBV인 ST1은 고객의 니즈와 목소리를 기반으로 탄생한 만큼 실제 고객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이런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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