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과 사진' 과즙세연, 김하온과 럽스타?…사진 올렸다 '빛삭'
2024-11-04 11:46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서 포착돼 이목을 끈 인터넷 방송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3)이 이번엔 '고등래퍼' 출신 김하온(24)과 찍은 사진을 올려 또다시 화제다.

4일 온라인상에는 '과즙세연이 인스타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이라는 글들이 빠르게 확산됐다.

과즙세연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 자신의 생일파티 현장을 전했는데, 그 중 김하온과 함께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 포함된 것이다.

김하온은 '고등래퍼'로 데뷔해 현재 '랩:리퍼블릭'에 출연 중이다.

사진 속 김하온은 과즙세연의 볼에 손을 댄 채 브이(V)를 만들어 보여 두 사람의 친분을 짐작케 했다.

과즙세연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날”이라고 적어 생일파티의 열기를 전했다.

생일 선물과 케이크가 등장하는 여러 장 사진 중 파티 참석자를 직접 찍은 사진은 김하온과 여성 지인 한 명 뿐이었으나, 김하온 사진만 빠르게 삭제됐다.

누리꾼들은 "'럽스타'(연인들끼리 올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아니냐", "친구 사이에도 어깨동무할 수 있다", “둘이 어떻게 아는 거냐”, “무슨 사이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8월 방 의장과 함께 LA 베벌리힐스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방 의장은 과즙세연 일행의 사진을 무릎을 굽혀가면서 정성껏 찍어주기도 했다.

방 의장과의 친분에 대해 과즙세연은 “예약이 되게 어려운 식당에 이분(방 의장)이 동행해야 예약이 된다고 해 같이 갔다.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 같이 먹을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예약을 해주시고 음식 설명만 해주시고 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개인 방송에서도 엄청 친절하시다고 말한 것"이라며 "미국에서 처음 만났던 거다. 완전 초면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당시 사건으로 기사가 많이 나다 보니까 위축이 되더라"면서도 "다음에는 광화문 횡단보도를 가겠다"고 덧붙였다.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이 과즙세연과 그의 언니를 만난 것에 대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한 명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줬다"고 설명했다.



min3654@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