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청장이 4일 열린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우주항공청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주항공청은 경상남도와 한국산업은행과 4일 열린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에서 뉴스페이스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주청, 경상남도, 산업은행 등 협약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사천시, 진주시,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상국립대, 창원대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구축과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지역 산업기반 구축 및 활성화, 우주항공 기업 정책금융 지원,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뉴스페이스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경남 위성 특화지구 산업기반 구축 및 활성화 ▷우주항공기업 대상 효과적인 정책금융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이다.
우주항공청-경상남도-산업은행 3개 기관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주(왼쪽부터)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우주항공청 제공]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은행은 기존 지원자금 중 3000억원을 우주・항공산업 전용으로 배정하고 우주・항공산업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p의 금리 우대를 추진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산업 정책, 지역 산업, 정책금융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우주항공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공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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