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HL D&I한라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평가대상 중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환경)·S(사회)·G(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해오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1066개 기업 중 최고 등급인 S를 획득한 기업은 없으며, A+ 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23곳에 불과하다. 건설사 중 HL D&I한라가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HL D&I한라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있는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온실가스 저감 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윤리 및 준법 문화 확립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폐기물 저감 공법을 활용한 탄소저감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전임직원의 산재 예방 서명 운동을 진행하는 등 안전보건 경영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근로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없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 경영 활동들도 지속해오고 있다.
HL D&I한라는 다양성·독립성·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정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사 윤리,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지난6월에도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서 1248개 평가기업 중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 선정 ESG Best Companies 100대 기업(자산 2조 미만 기업4위)에 선정된 바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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