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여행여정 단계별 혜택을 모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영주 등 6개 지역에선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이 4번이나 주어진다. 사진은 부석사.
이번 프로모션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광주민증 서비스 지역의 여행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행 계획 단계: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함께’= 먼저, 국내여행 동기를 부여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마련한 이벤트, ‘여기! 너도 갈래?’가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관광주민증 인스타그램(@digitaltourid)을 팔로우하고 인구감소지역 중 여행 가고 싶은 지역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1만 원)을 증정한다. 기존 관광주민증 이용자 대상 이벤트 ‘친구와 함께 여행가는 가을은 오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관광주민증 이용자가 친구를 초대해 함께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을 받은 내용을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5만 원, 100명)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 4단계 이용 개념도
▶여행 이동 단계: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어디서나’= 관광주민증 혜택 업장 이용 시 기존 할인 혜택과 더불어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11.6~12.8)도 열린다.
관광주민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 웹/앱의 ‘여행혜택〉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와 이벤트 페이지에서 5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28개 참여 지역의 110여 개 혜택 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일반 이용료는 18,000원이나 관광주민에게는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는데, 쿠폰을 사용하게 되면 총 7,000원 할인된 1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한다.
또한, ‘티맵(TMAP)’에서 관광주민증 혜택 업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쿠폰이 자동 활성화되도록 해 사용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여행 경험 단계: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더 많이’= 국내 최대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 ‘스탬프투어’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스탬프 미션(11.5~12.15)’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투어에서 관광주민증 혜택 업장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GPS 기반 3개 혜택 업장 방문 인증 시 선착순 1,0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스탬프 미션 기간 내 관광주민증을 활용해 최다 할인 혜택을 받고 인증한 참가자 5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야놀자를 통해 관광주민증 혜택 업장(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3만 원), 관광주민증 전용 크리스마스 열차 여행상품 등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열차는 12월 25일 태백, 정선, 영월, 제천, 단양, 영주 전국 6개 지역을 각각 당일여행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관광주민은 49,000원에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가 360만 명을 넘어섰다”라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관광주민증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아 인구감소지역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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