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미국 대선 본투표가 5일(현지시간) 본격화한 가운데 '핵심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 중반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50.8%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후 10시20분께 51% 개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8%, 해리스 부통령이 48.2% 득표했다.
이날 오후 8시 투표를 종료한 펜실베이니아는 11% 개표가 진행됐을 때는 해리스 부통령이 70.6%를 득표하며 크게 앞섰으나 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역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금까지 결과와 아직 개표하지 않은 표 수를 고려해 아직 승패를 가늠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펜실베이니아는 경합주 중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을 갖고 있으며 두 후보의 승리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