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BNK부산은행이 단풍의 계절을 맞아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단풍의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로’는 ‘서울·부산·대구 갤러리 교류전’으로 지역 갤러리를 플랫폼으로 삼아 작가와 작품을 상호 교류해 다른 지역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다.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예문-묵향전’은 전통적인 동양 미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동양화의 특징인 수묵화 기법을 사용해 물감의 농담과 붓의 터치로 섬세한 표현이 된 수묵화, 채색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전시된다.
10회째 이어져 오는 ’빵과 장미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각자가 살아가는 삶을 아름다운 예술로 표현한 작가 1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작품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술품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형성해 새로운 문화 형성에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해 지금까지 총 340여회 무료대관을 지원했으며, 전담 큐레이터를 두고 원활한 전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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