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NEPCON Asia 2024’ 현장의 한화정밀기계 부스 모습 [한화정밀기계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의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정밀기계가 오는 8일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네프콘 아시아(NEPCON Asia) 2024’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NEPCON Asia’는 매년 600여개의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전시 기간 중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SMT 전시회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속 칩마운터 제품 라인업인 ‘HM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높은 생산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컨베이어 벨트 적용이 가능한 와이드 고속 칩마운터 HM520W와 고속기 HM520을 인 라인(In-Line)으로 연결해 작은 부품부터 대형 부품까지 폭넓은 부품 대응력을 과시했다. 또, 미니 LED 생산에 최적화된 HM520h와 각기 다른 형태의 부품을 빠르고 신뢰성 있게 장착할 수 있는 수삽자동화 장비 SM485P도 단독 전시했다.
SMT 장비 외에도 고객의 생산성과 운용 성능 향상을 위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인 ‘T-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제조 솔루션 기반 고속기 중심의 인라인 판매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생산 제품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대형 EMS 및 자동차 전장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