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한우자조금이 주최한 2024년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 에서 참가 학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국조리협회와 함께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린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는 고등부 17개 팀과 대학부 20개 팀이 참여했다. 조리 분야 전문가 및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은 위생, 전문성, 창작성, 맛, 예술성, 과학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했다. 조리 분야 전문가 및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은 위생, 전문성, 창작성, 맛, 예술성, 과학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한우고기 가정소비 확대를 위한 홈마카세’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1등급 한우 암소 등심과 우둔을 활용했다.
혜전대 팀과 덕암정보고 팀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탔다. 혜전대 이재상 김동현 학생은 ‘스터핑을 채운 프로슈토 한우 등심롤’, ‘견과류 크러스트를 묻힌 파프리카 피클링 한우 우둔 떡갈비’를 만들었다. 덕암정보고의 김완석, 유다인 학생은 ‘진한 풍미의 사골 소스를 이용한 한우 우둔 떡갈비’, ‘큐브 한우 등심 스테이크’ 등으로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은주 셰프가 특강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조은주 셰프는 한우 타르타르 메뉴를 시연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는 차세대 요리사들에게 한우의 부위별 특징과 조리법을 소개하며 한우 고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우의 매력을 더욱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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