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트럼프에 “협력 기대”…앤디 김 동포에 귀감
2024-11-06 19:10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보여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대선 다음 날인 이날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대부분의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실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하원의원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엑스를 통해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국 상원에 진출하는 역사를 만드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의원님의 당선은 한국 동포 사회에도 영감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축하했다. "상원의원으로 활동하시면서 큰 성공을 거두시길 기원합니다"라고도 했다.

뉴저지주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 의원은 89% 개표율 기준 53.1%를 득표해 44.6%를 득표한 공화당 커티스 바쇼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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