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진행된 「제9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김민석 지속가능경영팀장이 임하정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6일 서울시와 공동 운영 중인 ‘제9회 디딤돌 문화교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년간 지속적으로 쪽방 주민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 서울역·돈의동·창신동·남대문·영등포 5개 지역 쪽방상담소와 함께 ‘디딤돌 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딤돌 문화교실, 혹서기·혹한기 물품 후원, 신입사원 연탄 배달 봉사활동, 디딤돌 건강걷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쪽방 주민들에게 물질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디딤돌 문화교실은 쪽방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사진반, 풍물반, 공예반 등 총 16가지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제공, 그동안 총 374명의 쪽방 주민들이 작품활동과 문화행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디딤돌 문화교실을 통해 쪽방 주민들에게 소외된 삶에서 벗어나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 기회를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회사의 역량과 업의 특성을 활용한 대표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재난과 주택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모듈러 주택 및 집수리를 지원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진출한 해외국가의 니즈에 맞춰 교육 인프라 또는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새희망학교’,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굿윌스토어’ 후원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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