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스타디움 포스터.[D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9일 전국 6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체육대항전인 ‘제6회 스타디움(STadium)’을 개최한다.
‘스타디움(STadium)’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들이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항전이다. 전국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2017년 DGIST에서 첫 대회를 연 이래, 참여 대학들이 순차적으로 대회를 주최해 왔다. 올해는 여섯 번째 대회를 맞아 DGIST에서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DGIST, KAIST, GIST, UNIST, POSTECH, KENTECH 등 6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재학생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학교 학생 단체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도 함께 펼쳐져 학생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학교 총학생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상호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과학기술 인재들의 화합의 장인 스타디움을 DGIST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하며, 각 학교 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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