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와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전시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과 같은 총 131개 기관이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협력기업존’을 별도로 구성해 SKT·KT·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국민드림프로젝트’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재외국민 신원확인, 복지위기 알림 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무역금융 간소화, 문화정보 맞춤형 통합조회, 온라인 진료기록 관리, 공공입찰정보 통합조회·알림, 청년정책 맞춤형 추천 등 콘텐츠를 전시한다.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13일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보고회, 2024 Govtech 혁신 페스티벌, 14일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예측 경진대회, 디지털플랫폼정부 콘퍼런스, AI로 세상을 바꾸는 2024 DPG 챌린지 시상, 15일 대국민 보고회 등이다.
김창경 디플정 위원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기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과 협력해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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